다빈치, 성 안나와 세례요한과 함께있는 성모자, 런던
‘성경·성화(聖畵)의 반사경(反射鏡)’이라는 이름의 국제재단은 다빈치의 작품‘성(聖)안나와 성(聖)모자’(사진 왼쪽)에서 실선으로 표시된 부분을 거울에 비추면 신(神)의 형상(사진 오른쪽)이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재단 웹사이트
르네상스 시대의 뛰어난 예술가이자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거울 글씨’ 기법을 이용해 그림 속에 신의 얼굴을 교묘히 숨겨 놓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6일 보도했다. 다빈치는 거울을 비춰봐야 읽을 수 있는 ‘거울 글씨’를 애용, 남들이 자신의 글을 잘 알아볼 수 없도록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화와 역사 등을 연구하는 국제 재단인 ‘성경·성화(聖畵)의 반사경’은 다빈치의 작품 ‘성(聖)안나와 성모자(聖母子)’, ‘모나리자’ 등 그림의 일부를 거울에 비추면 낯선 얼굴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거울 속 형상이 성경 속 여호와의 모습이라고 주장한다. 다빈치의 그림 속에서는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는 듯한 인물들이 종종 등장하는데, 이 인물들의 시선을 따라가면 숨겨진 형상을 찾기 위해 거울을 놓아야 할 지점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성안나와 성모자’스케치에서 세례 요한(맨 오른쪽)이 바라보는 지점에 거울을 두면 데칼코마니 작품처럼 좌우가 똑같은, 투구 쓴 듯한 형상이 드러난다. ‘성경·성화의 반사경’은 작품 ‘모나리자’에서도 이와 비슷한 모습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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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놀데 <오순절> (출처- http://blog.daum.net/lee_ys)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 2:1∼4).
19세기 인상파 이후 화가들은 가능한 한 태양 빛에서 그대로 표현되는 원색을 즐겨 사용하였다. 이유는 중간색은 고상하기는 하지만 정열적이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에밀 놀데(Emil Nolde 1867∼1956)는 표현주의의 선구자인 반 고흐, 뭉크, 고갱 등의 그림에 깊이 공감하면서 자신의 열정을 거침없이 화폭에 옮겨 놓았다. 특히 그는 성경의 이야기 속에서 뜨거운 환희와 열정을 원색을 통하여 마음껏 표현하였는데 그 중의 하나가 <오순절>이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성도들은 성령이 아니고서는 체험할 수 없는 뜨거움을 체험했다. 물론 그것은 내재적 뜨거움이요, 이전의 삶과는 전혀 다른 삶의 준비된 뜨거움이었다. 모인 성도들의 얼굴을 보자. 황금색에 가까운 노란색 얼굴은 이미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닌 황홀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들이 입고 있는 옷은 노란색과 대비되는 강렬한 원색의 옷이다. 그들 앞에 놓인 테이블은 알 수 없는 신비한 빛을 발하고 있으며 꼭꼭 붙어 앉아 있는 그들의 모습에서 사탄이 틈탈 수 없는 믿음의 화합과 소망이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그들의 머리 위에는 방금 임재한 성령의 불꽃이 타오르고 있다. 사실 그것은 성령이 내재적으로 임재한 표현이다. 그 증거가 그들의 얼굴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림을 다시 보자. 어느덧 그들은 이전의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 머리 위에 타오르고 있는 불꽃은 마치 사람 형상의 양초 위에 불이 붙여진 모습이다. 놀데 자신도 이렇게 이야기했다. “이탈리아나 독일의 르네상스 시대에 달콤한 분위기의 성경 이야기를 그렸던 사람들은 내적으로 타오르는 나의 그림과는 전혀 어울릴 수 없는 사람들이다”
에밀 놀데 <오순절> (그림, 글 출처- http://chohamuseum.net/11)
십자가에 못박힘(Crucifixion), 1912, Oil on canvas, 220.5 x 193.5 cm, Nolde-Stiftung Seebull, ⓒ Emil Nolde
우선 위 그림을 보면, "유대인의 왕 예수"라고 쓰여있는 죄패가 십자가의 정 중앙에 붙어있고, 못박히신 예수가 그 십자가의 가운데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양 옆으로는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듯 함께 매달려 있습니다. 화가가 마치 가까이에서 망원렌즈로 확대해 찍은 사진을 그림으로 옮기기라도 한 것처럼, 화폭 가득 주인공들을 여백없이 꽉 채워 배치하였습니다. 이렇게 답답한 구도를 보여줌으로써 화가는 제 삼자의 입장에서 그림을 바라보던 관객을 화폭 안에 함께 서 있는 주인공으로 끌여들였고, 관객은 자연스럽게 그림 안의 상황을 주관적인 고통으로 받아들입니다. 아래 왼 편으로는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마태 27 : 56)를 비롯하여 세 여인은 체념한 듯, 비탄에 빠진 일그러진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또 아래 오른 편으로는 총독의 군병 둘이 벗겨진 예수의 옷을 나누어 갖기 위해 동전이나 주사위같은 것을 던져 제비뽑기를 하는 모습도 보이며, 그 뒤 두 명은 서서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네 군병들은 제비 뽑는 것에 재미를 붙인 듯, 예수의 고통에는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예수의 십자가를 가운데에 두고 대칭으로, 그들의 할 일을 하고 있는 군병들의 사뭇 진지한 표정과 왼 쪽 세 여인의 표정은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이로써 위 사건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그 당시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과 표현방법을 살펴보면, 화폭을 가득 채우고 있는 10명이나 되는 주인공과 사물들을 만화처럼 단순화화여 밑그림을 그리고 스케치하듯 가는 선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주인공들의 색채와 명암도 세분화하지 않고 단순하게 최소화하여 가볍게 묘사하였습니다. 한편, 주인공들의 색채는 무척 강렬하고 눈부십니다. 반면에 뒷 배경이 되는 하늘이나 산 언덕은 어두운 빛과 색채로 과감하게 생략함으로써 주인공들을 강조하였고, 당시의 분위기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림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예수의 고통스런 표정보다 더 큰 슬픔에 동참하도록 만듭니다. 이와 같이, 놀데는 예수도 인간이었음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런 화가의 의도가 실감나게 느껴지는 그림입니다. 그래서 성스러운 그림 앞에 선 객관적인 관객이 아닌 주관적인 느낌에 동참하고 맙니다. 또한 이 그림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 당시의 현장에 함께 있는 듯,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순간적인 착각에 빠져들고 맙니다. 놀데는 표현주의자다운 주관적인 화면을 구성하였으며, 매우 사실적이면서도 무게감있는 그림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점은 그가 루오(Georges Rouault, 프랑스, 1871-1958), 고갱(Paul Gauguin, 프랑스, 1848-1903)과 더불어 현대 회화사에서 손꼽히는 종교화가로 평가받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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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알무 알카라 교회에 있는 천에 그린 아담과 이브의 타락 장면
뱀의 유혹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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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의 베일 (출처- http://kr.blog.yahoo.com/yydeokk196)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베로니카의 베일’을 소장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사원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데일리 메일과 데일리 텔레그라프 등 해외 언론들이 2007.8.20일 보도했다. 교황 방문을 계기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베로니카의 베일 (크기 24cm*17cm)의 이미지는 바로 예수 얼굴 형상이라는 주장이 오랫동안 제기되어 왔다. 성 베로니카가 십자가를 향해 걷던 예수의 얼굴을 천 조각으로 닦아 주었는데 나중에 예수 얼굴이 나타나는 기적이 일어났다는 것이 베로니카 베일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베일의 명칭에 대해서는 또 다른 설명도 있다. 원래 명칭은 라틴어로 ‘진실한 이미지’를 뜻하는 ‘vera icona’였으나 후에 베라가 베로니카로 와전되고 예루살렘의 여인이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베로니카의 베일에 나타난 이미지는 눈을 뜨고 있으며, 코밑수염과 턱 수염이 나 있다. 이 베일은 만오펠로라는 마을의 사원에 500년 전부터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몇 개월 동안 베로니카 베일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사원 관광이 붐을 이루고 있다.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베로니카 베일의 유명세 때문에 바티칸이 베일을 신성한 유물(holy relic)로 인정하는 데 근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바티칸은 교황의 사원 방문이 베일에 대한 공식적인 승인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방문은 베로니카의 베일이 진품이라는 사실에 대한 교황의 인정(papal acknowledgement)으로 해석될 수는 있다고 밝혔다. 결국 교황의 방문을 계기로 베로니카의 베일은 종교적 풍문의 흔한 소재에 머물지 않고 한층 격상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베로니카의 베일을 태양 빛을 향해 들면 이미지가 사라지며, 1999년 이탈리아의 한 대학 연구팀은 이미지가 인위적으로 그리거나 새긴 것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적이 있다.
(출처- 이 나무 기자, 팝뉴스)
베로니카
1세기 팔레스타인에서 골고타 언덕으로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의 얼굴에서 흘러내리는 피땀을 자신의 수건으로 닦아주었다고 전해지는 예루살렘의 어느 한 여인이다. 그리스도교의 성인. 축일은 7월 12일. 중세 유럽 때 그녀의 이름을 그리스어로 ‘승리를 가져오는 자’라는 뜻의 베레니케와 연관시켰다. 미술 작품에서의 그녀는 예수의 얼굴이 새겨진 베일을 들고 펼쳐 보이는 슬픔에 젖은 여인으로 묘사된다. 옷장 일꾼과 청소부·포목상인·사진가·자수를 놓는 사람의 수호 성녀이다. 대중적인 전설에 따라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얼굴이 새겨진 수건을 들고 있는 이 여인이 골고타 언덕으로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를 뒤따라 간 여인들 중 하나라고 여기게 되었다. 그녀는 예수의 얼굴을 닦아 주었으며 그 순간 기적이 일어나 예수의 얼굴 모습이 수건에 남았다. 이것이 나중에 성 베로니카의 베일 또는 수의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베일은 8세기 이후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 보관되었으며 14세기와 15세기에 특히 많은 이들이 경의를 표하게 되면서 베로니카에 대한 공경과 대중적인 인기 역시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이 신앙심 깊은 여인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베로니카는 복음서의 내용을 그린 성화에 자주 등장했으며, 특히 예수의 수난 장면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복음서에는 전혀 언급되지 않은 베로니카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베라 이콘(vera-icon)’, 즉 참 모습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베로니카에 대한 전설은 그녀의 이름에서 추정하여 발전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로니카를 복음서에 나오는 여인의 한 사람으로 규명하려는 오랜 노력이 있었으며 특히 외경인 니고데모 복음서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하다가 예수의 옷깃을 만져 치유된 복음서의 여인이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예루살렘 십자가의 길 제 6처 (출처- http://blog.daum.net/wonsunbe)
이 곳은 예수님께서 피와 땀을 흘리며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고 계실 때 베로니카라는 여인이 얼굴의 피와 땀을 닦아 준 것을 기념하는 자리에 1895년 비잔틴 시대의 수녀원이 세워졌다
예루살렘 십자가의 길 제 6처 수도원 내부
십자가의 길 6처
십자가의 길 6처, 메주고리예 교구성당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프랑스 샤르트르 대성당 십자가 6처 (출처- http://weekly.encyber.com)
카나다 메리퀸 성당 십자가 6처 (출처- http://weekly.encyber.com)
제주 삼뫼소 은총의동산 십자가 6처 조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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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섹의 회심 사건 성화 (출처- http://blog.daum.net/wonsunbe)
사울이 회개하다(행 9:1-9, 행 22:6-16; 26:12-18)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아나니아와 사울 (행 9:10-19)
10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바울의 다메섹 전도와 피신 (행 9: 20-25)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23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24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25 그의 제자들이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서 달아 내리니라
<사울의 회심에서 바울의 순교까지 일생 성화> (출처- http://blog.daum.net/wonsunbe)
스데반 순교와 사울 (행 7:54-60)
54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57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사울이 다메섹으로 (행 9:1-3)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사울의 회심 (행 9:3-7)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소경이 된 사울 (행 9:8-9)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아나니아에게 주의 음성이 (행 9:10-16)
10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12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1)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사울에게 안수하는 아나니아 (행 9:17-18)
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바울의 다메섹 전도와 피신 (행 9: 20-25)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23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24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25 그의 제자들이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서 달아 내리니라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다 (행 9:26-27)
26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안디옥교회의 바울과 바나바 (행 11:25-26)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안디옥교회의 선교사 파송 (행 13:1-3)
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바나바와 사울이 구브로에서 전도하다 (행 13:4-12)
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6 온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나니 7 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 8 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10 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12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바울과 바나바가 루스드라에서 전도하다 (행 14:8-18)
8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 9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10 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11 무리가 바울이 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 질러 이르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12 바나바는 제우스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헤르메스라 하더라 13 시외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화환들을 가지고 대문 앞에 와서 무리와 함께 제사하고자 하니 14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 질러 15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16 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민족으로 자기들의 길들을 가게 방임하셨으나 17 그러나 자기를 증언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만족하게 하셨느니라 하고 18 이렇게 말하여 겨우 무리를 말려 자기들에게 제사를 못하게 하니라
예루살렘 회의 (행 15:12-21)
12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1)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16 ㄱ)이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21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
이방인 신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행 15:22-29)
22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23 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 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 24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 25-26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며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노라 27 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그들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28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29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바울이 환상을 보다 (행 16:6-10)
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8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바울이 아덴에서 전도하다 (행 17:16-31)
16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17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18 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러라 19 그를 붙들어 아레오바고로 가며 말하기를 네가 말하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느냐 20 네가 어떤 이상한 것을 우리 귀에 들려 주니 그 무슨 뜻인지 알고자 하노라 하니 21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22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27 이는 사람으로 혹 1)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28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29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31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바울이 에베소에서 전도하다 (행 19: 8-9)
8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9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
에베소 장로들에게 고별 설교를 하다 (행 20:17-22)
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 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에베소에서 일어난 소동 (행 19:23-32)
23 ○그 때쯤 되어 이 도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소동이 있었으니 24 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은으로 아데미의 신상 모형을 만들어 직공들에게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 25 그가 그 직공들과 그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이르되 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이 생업에 있는데 26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27 우리의 이 영업이 천하여질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큰 여신 아데미의 신전도 무시 당하게 되고 온 아시아와 천하가 위하는 그의 위엄도 떨어질까 하노라 하더라 2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분노가 가득하여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니 29 온 시내가 요란하여 바울과 같이 다니는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들어 일제히 연극장으로 달려 들어가는지라 30 바울이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고자 하나 제자들이 말리고 31 또 아시아 관리 중에 바울의 친구된 어떤 이들이 그에게 통지하여 연극장에 들어가지 말라 권하더라 32 사람들이 외쳐 어떤 이는 이런 말을, 어떤 이는 저런 말을 하니 모인 무리가 분란하여 태반이나 어찌하여 모였는지 알지 못하더라
바울이 잡히다 (행 21:27-36)
27 ○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28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 곳을 비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 하니 29 이는 그들이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시내에 있음을 보고 바울이 그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간 줄로 생각함이러라 30 온 성이 소동하여 백성이 달려와 모여 바울을 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문들이 곧 닫히더라 31 그들이 그를 죽이려 할 때에 온 예루살렘이 요란하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장에게 들리매 32 그가 급히 군인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그들이 천부장과 군인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그치는지라
33 이에 천부장이 가까이 가서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로 결박하라 명하고 그가 누구이며 그가 무슨 일을 하였느냐 물으니 34 무리 가운데서 어떤 이는 이런 말로, 어떤 이는 저런 말로 소리 치거늘 천부장이 소동으로 말미암아 진상을 알 수 없어 그를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니라 35 바울이 층대에 이를 때에 무리의 폭행으로 말미암아 군사들에게 들려가니 36 이는 백성의 무리가 그를 없이하자고 외치며 따라 감이러라
바울을 벨릭스 총독 앞에 세우다 (행 23: 31-35)
31 ○보병이 명을 받은 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에 이르러 32 이튿날 기병으로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영내로 돌아가니라 33 그들이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를 총독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 34 총독이 읽고 바울더러 어느 영지 사람이냐 물어 길리기아 사람인 줄 알고 35 이르되 너를 고발하는 사람들이 오거든 네 말을 들으리라 하고 헤롯 궁에 그를 지키라 명하니라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다 (행 27:1-8)
1 우리가 배를 타고 이달리야에 가기로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2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항해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3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대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기를 허락하더니 4 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맞바람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항해하여 5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르러 6 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7 배가 더디 가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8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 시에서 가깝더라
멜리데 섬에 오르다 (행 28:1-6)
1 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2 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3 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으로 말미암아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4 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니 5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6 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바울이 로마로 가다 (행 28:11-15)
11 ○석 달 후에 우리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나니 그 배의 머리 장식은 1)디오스구로라 12 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 13 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낸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14 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그들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머무니라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 15 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2)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바울이 로마에서 전도하다 (행 28:16-23)
16 ○우리가 로마에 들어가니 바울에게는 자기를 지키는 한 군인과 함께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 17 사흘 후에 바울이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을 청하여 그들이 모인 후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내가 이스라엘 백성이나 우리 조상의 관습을 배척한 일이 없는데 예루살렘에서 로마인의 손에 죄수로 내준 바 되었으니 18 로마인은 나를 심문하여 죽일 죄목이 없으므로 석방하려 하였으나 19 유대인들이 반대하기로 내가 마지 못하여 가이사에게 상소함이요 내 민족을 고발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20 이러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려고 청하였으니 이스라엘의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 쇠사슬에 매인 바 되었노라 21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유대에서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또 형제 중 누가 와서 네게 대하여 좋지 못한 것을 전하든지 이야기한 일도 없느니라 22 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 알기 때문이라 하더라 23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바울의 순교
로마의 성 바오로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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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없는 예수 (로마시대)
수염있는예수 (비잔틴시대)
수염과 그리스도
예수의 수염은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 로마 시대에는 귀족들은 수염을 깎았고 노예들은 수염을 길렀다. 반면 비잔틴 제국에선 지배계층이 수염을 길렀다. 따라서 로마제국에서 그려진 예수상에는 당연히 수염이 보이지 않는다. 하층계급 출신의 신도들보다 로마의 전통에 충실한 예술가들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로마제국 멸망 후 동로마제국이 유럽과 기독교의 중심이 되면서 예수의 수염에도 변화가 나타나 700년 무렵 그려진 그림에는 수염이 있다. 동로마제국의 지배계층 풍습이 옮겨 간 때문이다. 그 이후 예수의 수염은 갈수록 멋지고 우아해져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 (출처- 김흥식 지음, 서해문집, 6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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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심판
중앙의 예수님을 중심으로 왼쪽에 성모 마리아와 세례 요한이 서있다. 양 옆에는 그리스도의 12사도들과 천사들이 자리 잡고 있다. 그 위에서 천사는 천국을 상징하는 나선형의 물체를 가지고 있다. 아래에는 아담과 이브가 무릎을 꿇고 있고 그 아래에는 천사들이 영혼들의 죄의 무게를 재고 있다. 죄인들은 서로서로 묶여 사탄에 의해 지옥으로 끌려가고 있다.
아담과 이브를 구하기 위해 최후의 심판 날 그들의 손을 잡고 있는 그리스도는 너무나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출처-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 김동희 기자, 2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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