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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탤보트(Michael Talbot)의 책 “홀로그램 우주(HOLOGRAPHIC UNIVERSE, 이균형역, 정신세계사)”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모두가 아버지 안에 하나’임을 말하는 예수의 말씀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준다고 생각한다.
몰론 완벽한 증명은 아니지만, 현대의 과학자들이 부인할 수 없는 연구결과들이 나와 있고, 의식과 과학의 연결고리를 여는 멋진 책이다.
여기에 그 내용을 발췌 또는 요약하고, 이것과 연결하여 부활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본다.
마이클 탤보트는 이 책에서 데이비드 봄(David Bohm)과 칼 프리브램(Karl Pribram)의 주장을 중심으로 여러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인용하여 홀로그램 우주를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인간과 이 모든 세계, 즉 우주는 홀로그램식으로 나타나는 세계이고, 아주 작은 것도 전체와 무관하지 않고, 의식의 깊은 차원에서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놀라운 세계임을 알리고 있다.
보통, 사진을 찍을 때 햇빛이나 플래시의 섬광을 이용해 평면적인 사진을 찍는다.
그런데 1963년에 처음으로 입체를 허공에 만드는 사진술이 나왔다.
홀로그램 사진술이다.
이것은 다양한 파장을 가진 빛을 사용하지 않고, 하나의 파장을 가진 레이저 빛을 사용한다.
레이저 빛을 발산렌즈로 확산하여 피사체에 부딪히면 다양한 파장으로 반사되어 나오는데, 이것을 똑같은 레이저 빛과 부딪치면 서로 간섭현상을 일으키고, 이로 말미암아 필름에 불규칙한 물결무늬를 찍을 수 있다. (“홀로그램 우주” p.35, 이하 같은 책.)
이 홀로그램 필름에 다시 레이저 빛을 쪼이면 마치 실물을 보는듯한 생생한 입체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손을 뻗쳐보면 허공을 가를 뿐이다.
여기에 중요한 원리가 숨어있다.
그것은 홀로그램 사진 필름의 반을 잘라 레이저에 비추어도 전체의 입체모습이 다 나타나고, 또 다시 필름의 반을 자르고 또 자르더라도 그것을 레이저에 비추어 보면 전체의 모습이 다 나타난다는 것이다.
필름 조각이 작으면 작을수록 입체상이 흐리게 나타날 뿐 전체의 모습이 다 나타난다.
이는 부분 속에 전체 모습이 다 들어 있는 모형을 보여준다.
이것은 부분이 전체의 모습과 같은 프랙탈(fractal)원리와 같고, 화엄경의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즉 티끌 하나에도 우주의 모든 세계가 다 들어가 있다는 뜻과 통하는 원리이다.
과학자들 가운데 이 우주가 홀로그램식으로 나타나는 세계라는 것을 처음으로(?) 주장한 물리학자가 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이 총애했던 런던대학의 데이비드 봄(David Bohm, 1917~1992)이다. (p.15)
또한 우리 두뇌도 홀로그램식으로 인식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증거하는 사람이 스텐퍼드대학의 신경생리학자 칼 프리브램(Karl Pribram, 1919~)이다.
이들은 처음으로 각기 서로 다른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연구하다가 이 세계가 홀로그램 우주라는 동일한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p.16)
이들뿐만 아니라, 현대과학에서 풀리지 않는 많은 수수께끼들이 홀로그램의 원리로 설명될 수 있다고 여러 과학자들이 주장한다.
1940년대 초에는 기억이 두뇌의 특정한 장소에 저장된다는 것이 보편적인 생각이었다.
그러나 뇌에 대한 실험을 하면 할수록 그러한 것은 증명되지 않았다. (p.29)
쥐의 실험결과 뇌의 상당부분을 제거한 후에도 미로를 찾는 쥐의 기억력은 상실되지 않고 끈질기게 남아 있었고, 찾는 시간이 늦어질 뿐이었다.
뇌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이 실험결과를 이상하게 여긴 프리브램은 홀로그램 기사를 읽고 뇌가 홀로그램식으로 인식하고 작동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기억만이 아니었다.
감각기관도 그렇다.
눈을 가린 후, 약간 벌린 양 무릎에 진동기를 갖다 대고 진동수의 변화를 주었다.
그러자 하나의 점 진동원이 한쪽 무릎에서 다른 무릎으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었고, 무릎과 무릎사이의 공간에서 진동원이 있는 것처럼 만들 수도 있었다. (p.47)
이것은 인간의 감각이 전혀 없는 신체 바깥의 공간에서도 감각을 느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수족을 절단한 사람이 여전히 절단된 곳에서 간지러움이나 통증을 느끼는 경우와 같다.
이것은 홀로그램적 관점과 일치하며, 간섭하는 파동으로 말미암아 신경이 없는 곳에서도 감각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해 준다. (p.47)
헤르만 폰 헬름홀츠(Hermann von Helmholts)는 귀가 주파수(파동) 분석기임을 증명했고, 게오르그 폰 베케시(Georg von Bekesy)는 무릎실험으로 피부가 진동의 주파수를 감지한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 주었다.
최근에는 후각이 오스뮴(원소의 일종)의 파동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고, 또한 미각에서 주파수 분석기능이 있다는 약간의 증거를 찾아냈다. (p.51)
사람의 모든 감각과 뇌의 기억이 파동을 바탕으로 하여 홀로그램식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점차 밝혀지면서, 이제는 압도적인 증거로 나타났지만 아직 완벽한 것은 아니다.
한편 양자물리학자들이 발견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물질을 잘게 쪼개면 마침내 그 조각들 - 전자, 양자(陽子) 등 - 은 더 이상 물체의 성질을 갖지 않고 모호해진다는 것이었다. (p.57)
우리는 보통 전자가 빠른 속도로 돌고 있는 작은 구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보다 사실과 거리가 먼 것도 없다고 한다.
전자가 때로는 단단한 입자인 것처럼 행동할 때도 있지만, 물리학자들은 전자의 크기가 없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다.
왜냐하면, 우리의 존재차원에 있는 모든 것이 일정한 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자의 지름을 재려고 들면 그것은 불가능한 일임을 발견하게 된다.
물리학자들은 또한 전자가 입자로 나타날 수도 있고 파동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놀라운 것은 모든 아원자입자(원자를 구성하는 기본 입자)들이 공통적으로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p.58)
가장 놀라운 사실은 전자나 광자 등이 입자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유일한 경우는 우리가 그것을 보고 있을 때라는 것이다.
실험을 지켜보지 않을 때는 그것이 파동상태로 나타난다. (p.62)
이는 우리의 의식이 이런 아원자입자들에 분명히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더욱더 흥미로운 것은 아원자 입자들이 상호 연결되어 있는 듯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일반상대성 이론에서 시간과 공간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고 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지만, 양자물리학자 닐스 보어(Niels Bohr, 1885~1962)는 아원자 입자들은 하나의 분리되지 않는 계의 일부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한다.
봄은 더 나아가 아원자 입자들 뿐만 아니라, 우주의 모든 것이 카페트 속의 다양한 문양처럼 단일 연속체의 부분들이라고 말한다. (p.78)
즉, 우주의 어느 것도 분리되어 있지 않고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봄은 우리의 일상 속의 감각적인 현실이 사실은 홀로그램과도 같은 일종의 환영이라고 주장한다. (p.75)
그 이면에는 존재의 더 깊은 차원, 즉 광대하고 더 본질적인 차원의 현실이 존재하여, 마치 홀로그램 필름이 홀로그램 입체상을 탄생시키듯이, 우리가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모든 사물과 물리적 세계의 모습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봄은 이 실재의 더 깊은 차원을 ‘감추어진(implicate, 접힌 enfolded) 질서’라고 하고, 우리의 존재차원을 ‘드러난(explicate, 펼쳐진 unfolded) 질서’라고 부른다. (p.75)
그래서 아원자 입자가 소멸된 것처럼 보일 때는 ‘드러난 질서’에서 ‘감추어진 질서’로 들어갔을 때로 설명하고, 전자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전자가 도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연속적인 ‘접힘’과 ‘펼쳐짐’의 현상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본다.
한 장의 홀로그램 필름과 그것이 만들어 내는 입체상은 ‘감추어진 질서’와 ‘드러난 질서’의 한 예다.
필름은 ‘감추어진 질서’이고 투영된 홀로그램 입체상은 ‘드러난 질서’이다. (p.76)
이것은 대승불교의 경전인 “반야바라밀다심경”의 ‘공(空)’과 ‘색(色)’의 개념과도 같다.
‘색’은 ‘드러난 질서’이고 ‘공’은 ‘감추어진 질서’라고 할 수 있다.
그 둘은 다른 것이 아니고 하나이다.
봄은 이 우주를 움직이는 홀로그램 즉, 홀로무브먼트(holomovement)라고 부른다.
봄은 사물은 나뉘지 않는 전체의 일부분이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고유한 속성을 지닐 수 있다고 한다.
봄의 홀로그램 우주는 양자물리학이 물질을 깊이 파고 들어갈 때, 상호 연결성의 예를 그토록 자주 발견하게 되는 이유를 설명해 줄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수수께끼들도 한꺼번에 풀어준다. (p.79)
그 중 한 가지는 의식의 아원자 세계에 대한 영향력이다.
봄은 의식이 미묘한 형태의 물질이라고 믿고 있고, 의식과 생명이 우주전체에 깃들여 있는 조화체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p.80)
홀로그램 개념은 두 사람 이상의 개인들의 의식사이에서 가끔씩 발생하는 설명할 수 없는 연결성에도 조명을 비춰준다.
그러한 연결성은 스위스의 정신의학자 칼 구스타브 융(Carl Gustav Jung)의 집단무의식이라는 개념 속에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다. (p.92)
융은 신화, 꿈, 환상, 종교적 계시 등이 모두 동일한 근원, 즉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집단무의식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홀로그램 모델에서처럼, 만물이 무한히 상호 연결되어 있는 그런 우주에서는 모든 개체의식들 또한 상호 연결되어 있어서 융의 주장을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우리는 겉보기와는 달리 한계가 없는 존재들이다.
봄은 “인류의 의식은 깊은 차원에서 하나다”라고 한다. (p.93)
나는 ‘의식은 우리의 생각과 사상이 그 속에서 펼쳐져 나오는 이 모든 세계의 근원적 실체’라고 본다.
그래서 의식의 주체가 하나님이요, 이 의식으로 말미암아 3차원의 우주의 세계가 홀로그램 식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이 의식은 무한한 창조력을 가지고 있고, 그 의식으로 만들어진 모든 창조물도 의식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인간만 의식이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동물과 식물, 그리고 무생물과 원자, 소립자까지도 우리 인간과는 차원이 다른 미묘한 의식의 주체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 모든 의식은 하나로 이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봄이 말한 “인류의 의식은 깊은 차원에서 하나다.”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인류의 의식뿐만 아니라, 우주의 모든 것들이 깊은 차원에서 하나다.
매릴랜드 정신의학 연구소의 연구소장이며 존스홉킨스 의대의 정신과 조교수인 스타니슬라브 그로프(Stanislav Grof)는 비일상적인 의식상태에 대한 30년 이상의 연구 끝에, 우리의 정신이 홀로그램적 상호 연결성을 통해 여행할 수 있는 탐험로는 광대하기 이를 데 없다고 결론 내렸다. (p.102)
그로프의 LSD 실험에서 피험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없어 보였다.
그들은 진화 계통상의 모든 동물, 심지어 식물의 느낌까지도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 같았다.
그뿐 아니라, 그들은 시간과 공간을 추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 주었고, 가끔은 섬뜩할 정도로 정확한 예지적 정보까지 말했다고 한다. (p.104)
이런 초개아적 체험의 핵심적 특징들은 모두 홀로그램 우주 속에서 예측할 수 있는 속성들이다.
봄은 “모든 행위는 감추어진 질서 속의 어떤 의도에서 비롯된다.”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상상은 이미 어떤 형태의 창조다.”라고 말한다.
“상상력은 신체 등에 영향을 미쳐서, 감추어진 질서의 미묘한 차원으로부터 창조가 일어나 드러난 질서 속에 펼쳐지게 한다.”라고 한다. (p.125)
마음속의 상상된 이미지가 결국 신체상의 현실로 나타난다는 것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
텍사스 주 댈러스의 암 상담 연구센터의 의료감독이자 방사선 종양학자인 오 칼 사이먼튼(O. Carl Simonton) 박사는 프랭크라는 후두암 말기 환자에게 심상화 기법을 가르쳐 주었다.
하루에 세 번씩 쬐는 방사선이 암세포를 폭격하는 수백만 개의 에너지 탄알을 가지고 있다고 마음속에 심상을 그리도록 했다.
그리고 자신의 암세포가 정상세포보다 더 약하고 혼란된 상태에 놓여 있어서, 방사선 주사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회복하지 못한다고 상상했다.
그리고 면역계통의 군사인 백혈구들이 몰려와서 죽어가는 암세포들을 포위하여 그것을 몸 밖으로 버리기 위해 간과 신장으로 실어내는 모습을 상상했다.
그 결과는 극적이어서 단 2개월 만에 암의 모든 징후가 사라져 버렸다. (p.123)
사이먼튼과 그 동료들은 불치로 간주된 159명의 기대 생존기간이 12개월인 말기 암 환자들에게 심상화 기법을 적용한 것을 한 추적조사 연구에서 살펴보았다.
이들은 4년 후 63명의 환자가 살아 있었다.
그들 중 14명은 병의 징후가 없었고, 12명은 종양이 퇴화되고 있었으며, 17명은 병이 정체상태였다.
전체그룹의 평균 생존기간은 24.4개월로 전국 평균치의 두 배 이상이었다. (p.123)
암과 같은 무서운 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러한 현상은 홀로그램 두뇌모델로 설명할 수 있다. (p.124)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과 포웅하는 장면을 상상할 때 심장이 뛰거나, 혹은 매우 공포스러운 기억을 떠올리면 손에 땀이 배어나는 것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뇌가 실제 사건과 상상한 사건을 구분해 내지 못하고 같은 신체적 반응을 낸다는 것이다.
이 원리를 홀로그램 모델로 설명하면 쉽다.
실제건 상상이건 간에, 모든 경험은 홀로그램 방식으로 구성된 공통파형으로 저장되고, 그것을 불러들여 상기하는 것이라면, 상상만으로 우리 몸에 똑같이 작용하는 것은 훨씬 이해하기 쉽다. (p.125)
텍사스대학 건강학센터의 갱생과학 연구 책임자인 진 액터버그(Jeanne Achterberg)는 “우리가 심상을 홀로그램 방식으로 인식한다면, 심상이 신체의 기능에 전능한 힘을 미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한다.
그리고 상상을 통해 촉발되는 생리작용은 실제적 힘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매우 구체적이라는 것을 여러 가지로 실험 입증했다. (p.126)
액터버그는 암이 일종의 사망선고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정신박약아와 정신 장애자에게는 암 발생률이 적다는 사실도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주장한다.
미국 전체의 평균 암 사망률이 15~18%인데, 텍사스 주에 거주하는 정신 장애자들은 4년 동안 단 4%만이 암으로 사망했다.
흥미로운 것은 이 그룹의 사람들 중에서 1925~1978년 백혈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미국 전체의 조사에서나, 영국, 그리스, 루마니아 등 다른 나라들의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보고 되었다. (p.127)
액터버그는 병을 앓는 사람들이 낫기를 원한다면, 심지어 흔한 감기를 앓고 있는 사람들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념이나 심상을 몰아내고, 면역체계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심상의 홀로그램 그림을 많이 만들어 내야한다고 주장한다.
베르니에 지겔(Bernie Siegel)은 그의 저서 “사랑, 의술, 기적”에서, 환자가 자신이나 삶을 묘사하는데 사용하는 정신적 이미지가 그들 자신의 건강상태를 지어내는데 한 몫 한다고 주장한다. (p.127)
그래서 그는 모든 병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의 질병이 최소한 어느 정도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질병이 마음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은 그것은 오히려 큰 희망의 징조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이 병을 만들어 낸다면 치유와 건강함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p.128)
우리의 마음은 지적 이해, 의식적, 무의식적 선입관, 두려움, 근심, 사랑, 희망 등 수많은 종류의 정보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우리의 신체에 홀로그램식으로 항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음이 신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을 일별할 수 있게 하는 또 다른 의학적 현상은 플라시보 효과이다. (p.133)
수많은 플라시보 치료 실험을 통해 평균 35% 가량 상당한 효과를 나타낸다.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이 수치가 심하게 변동될 수는 있다.
사람의 마음이 강한 신념으로 나타날 때 기적과 같은 일들이 나타난다.
1947년 네덜란드의 미린 다조(Mirin Dajo)라는 사나이는 대중 앞에서 펜싱 칼이 몸을 뚫게하여 사람들을 경악시켰는데 고통도 없고 피한방울 나지 않았다.
오히려 어떤 관중이 심장마비를 일으켜 대중시범을 금지 당했다.
이에 의사들이 다조를 불러 과학적으로 검증받았는데, 칼로 몸을 관통시켜 X-레이까지 촬영했고 칼을 뽑았을 때는 희미한 자국만 남았을 뿐이었다. (p.152)
브로크씨 병은 환자 피부에 파충류 비늘과 비슷한 두껍고 딱딱한 껍질이 생겨 출혈과 감염으로 수명이 짧은 병이다.
이 병을 심하게 앓고 있는 16살의 한 소년은 최면 감수성이 매우 예민해서, 최면상태에서 그의 병이 낫고 있으며 곧 씻은 듯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5일이 지나자 소년의 왼팔을 덮고 있던 껍질 층이 벗겨져 나가고, 그 밑에 부드럽고 건강한 살이 드러났다.
10일 후에는 팔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고, 몸의 다른 부위에 대해서도 작업을 계속하여 완치되었다. (p.154)
이것은 매우 기이한 현상이다.
왜냐하면, 브로크씨 병은 유전병이며, 그것을 낫게하는 데는 단지 혈행 패턴이나 면역세포 작용과 같은 신체 자율작용을 제어하는 차원 이상의 일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우리가 신념으로 제대로 접근하기만 한다면, 우리의 마음은 유전자 구조까지도 변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음의 힘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보이는 카톨릭 기적 중의 하나는 성흔 발현이다.
아시시의 성 프란시스(St. Francis of Assisi)가 십자가 혈흔을 나타낸 최초의 성자이지만 그가 죽은 이후 수백 건의 성흔 발현자들이 나타났다. (p.158)
영국의 신부 허버트 서스턴(Herbert Thurston)의 책 “신비주의의 물리적 현상”에서 그는 성흔이 역사적인 십자가 고난의 재현이 아니라, 성흔 발현자 자신의 마음이 만들어낸 자기 암시의 산물이라고 한다.
대부분 성현 발현자들이 히스테리를 가지고 있어서, 비정상적으로 변덕스럽고 감정적인 정신이 보여주는 부수작용일 수 있으며, 반드시 성인의 경지에서 그 성흔이 나오는 것이 아님을 말하고 있다. (p.159)
성 프란시스의 성흔을 목격했고 그의 전기를 쓴 셀라노의 토머스(Thomas of Celano)는 그의 손과 발은 가운데가 못으로 관통된 것처럼 보였고, 손바닥 쪽은 둥글고 손등 쪽은 길었고 구부러져서 반쯤 뽑힌 못처럼 보이는 살이 바깥으로 돌출되어 있었다고 한다.
또한, 그 못을 한 쪽에서 누르면 마치 손바닥 가운데를 진짜 못이 관통하여 왔다 갔다 하는 것처럼 한 쪽 끝이 튀어나왔다고 한다. (p.160)
1962년에 죽은 유명한 성흔 발현자인 테레제 노이만(Therese Neuman) 수녀도 못처럼 생긴 돌기를 가지고 있었다. 몇 명의 의사가 그것을 철저히 조사했는데 그것은 그녀의 손과 발을 완전히 관통해 있는 조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항상 있는 성 프란시스의 성흔과는 달리 노이만의 성흔은 일정기간에만 드러났고, 출혈이 그치면 부드러운 막처럼 생긴 것이 곧 그 자리를 메우고 자라났다고 한다. (p.160)
그 외의 다른 성흔 발현자들도 이와 비슷한 신체의 심한 변형 현상을 보여주었다.
마음속에 강력한 이미지를 만들 때 신체의 변형이 이루어지고 따라간다.
이는 의식이 홀로그램 원판과 같아 그 의식이 변하면서 3차원의 입체모습이 변화되는 것과 같다.
이러한 것은 우리의 몸과 마음이 홀로그램적으로 작용하는 강력한 증거이다.
우리는 누구나, 최소한 어떤 차원에서는, 건강을 좌지우지하고 몸의 형태까지고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요령을 잘 모를 뿐이다.
*** 이 글이 너무 길어 (1)과 (2)로 나누어 담습니다.
"홀로그램 우주"에 나와 있는 내용을 요약한 것이지만,
(2)에서는 부활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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