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1980년인가 국내에 첫 개봉시 지방에서 전날에 올라와서 지내고
다음날 허리우드 극장에서 첫 상영을 보던 감격을 기억나게 하는 영화입니다.
책은둘째치고라도 이 영화의 음악을 만든 '닐 다이아몬드'에게 푹 빠져 있던 나로선 감격 그 차체였습니다.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인간, 그리고 배고픈 '애지자'의 삶을 결정하는 데 역할을 준 영화입니다.
얼마 전에 직접 영상 작업을 했습니다.
자막 작업도 하고...
여하튼 많은 분들에게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원작 리처드바크
음악 닐 다이아몬드(주제곡 BE 로 아카데미 영화음악상 수여
감독 홀 바레트
출시 91-3-20
출시 서울음반
1973년 할 버틀렛 프로덕션 제작
미국 파라마운트 배급
국내개봉 및 비디오출시(CIC) KBS방영작
최다 엑스트러 20,000여마리 동원
1970년에 조종사 출신이던 작가 리처드 바크가 쓴 이 소설 갈매기의 꿈은
미국 기독교 교회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으나 전세계적으로 3000만부가 넘게
팔리며 어린왕자, 예언자(칼릴 지브란)와 더불어 20세기 최고 3대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미국 교회가 그렇게 비난한 건 이 소설에서 조나단이 마치 신처럼..즉 아시아에서
도인이나 여러가지같은 뉴에이지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설을 감명깊게 본 감독 할 버틀렛은 영화로 만들어하고 싶어했으나 누구도
그걸 어떻게 영화로 만들려고?거부하여 하는 수 없이 버틀렛 스스로가
250만 달러를 준비하여 판권을 사고 제작과 각본,감독을 맡습니다.
그것도 자기 집과 차까지 저당잡아가면서요
영화 촬영당시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2만 마리가 넘는 갈매기를 찍다가 갈매기들 공격으로 촬영기사가 부상당하기도
하고 그런 일을 겪으며 만들었고 이를 파라마운트 사에서 350만달러에
배급권을 사서 개봉했으나 미국 흥행은 150만 달러에 그치는 실패를 거둡니다.
게다가 영화음악을 맡은 닐 다이아먼드와 갈등에서 원작자 바크의 분노어린 비평.
미국 평론가들에게 갈매기의 꿈을 무슨 갈매기 특집 동물 다큐멘터리로 만들었다면서
악평을 당합니다.
그래도 ......이후로도 할 버틀렛은 영화활동을 하였죠
1. 대체 뭐냐 이건?
진짜 제작자들이 이걸 영화로 만든다고 할 때 황당했을 겁니다.
결국 갈매기들을 무진장 찍어두고 편집하여 각본에 맞는 상황을 만든 다음
더빙을 입혔던 것이죠.
정말로 영화는 갈매기 아니랄까봐 갈매기가 무척 많이 나옵니다.거기에서 편집하여
왜 먹는 것에만 열중하느냐? 생각하는 조나단 리빙스턴이라는 갈매기와 아버지와
주변 친구들 그리고 전체 갈매기 무리로부터 따돌림.
그런 상황이 되도록 편집했으나 아무래도.....어설프다고 할까요?
그런 상황에서 갈매기들 연기(.....)
영화는 무척 지루합니다(하긴 원작 소설도 지루하게 본 나에겐...)
그리고 대체 누가 조나단인지 모르겠더군요.&&^ ^;;;몇 만마리가 넘는
갈매기이다보니.때문에 대충 상황을 찍은 ㅡ그림책같다는 느낌도 납니다.
이러니 할 말 다 했죠
2. 그나마 이 영화를 잊지못하게 하고 영화를 알게된 건 닐 다이아먼드입니다.
주제가 Be, 그리고 사운드트랙은 영화가 망한 거와 달리 미국에서 700만장이
넘게 팔렸습니다.
이 노래 Be 듣어보시면 아?이 노래 오래전 안성기가 나온 뭐 커피 CF와
여러 매체로 봐서 아실 겁니다
그리고 상황에 맞는 건 되려 노래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부모에게도 버림받고 홀로 무리에서 떠날 때 울리던 닐 다이아먼드가 부르던
아버지에게(Dear Father)라든지 그런 분위기를 노래가 잘 말하더군요
노래가 기억에 남는 영화. 갈매기를 위한 동물 다큐멘터리가 되었다고 여겨질 뿐.
뭐 원작을 감명깊게 읽고 갈매기들을 보며 상상하실 분이라면 그렇게 나쁘진 않을
겁니다.;;;
리차의 바크의 70년 베스트셀러 소설 '갈매기의 꿈'이 미국의 히피들에게 인기소설이 되면서 신예 할 버트레트 감독이 단순한 원작에다 감동적인 테마를 넣어 그린 이색작으로 전편에 모두 갈매기만 등장한다.
이 영화는 할 버튼이 집까지 저당잡히며 돈 다 털어 150만 달러로 10개월만에 찍었는데, 캘리포니아 연안에서 촬영할 때에는 52년만의 한파와 160mm의 폭우, 눈보라와 해일의 악조건이 겹쳐들었다. 한번은 갈매기떼가 촬영감독 잭 쿠퍼를 공격해 작업원이 모두 야구 캐췁 마스크를 써야만 했다. 그런 악운의 연속 끝에 만들어진 이 영화는 미처 배급되기도 전에 소송의 홍수 사태를 만난다. 프랑스의 제작자 오베르 쥬벨은 자신의 36년도 작품 <라메르 바다>의 표절 부분이 있다고 소송했고 음악을 맡은 닐 다이아몬드는 자신의 승인없이 자신의 음악이 삭제되고 다른 음악이 종결부에 삽입됐다고, 그리고 원작자 리차드 버크는 영화가 원작을 왜곡했다고 달려들었다. 250만 달러의 배급권을 사들인 파라마운트사는 겨우 160만$만 건져 대손실과 함께 졸작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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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걸 알고 싶을 뿐이예요.'
'물론 증오와 악한 마음을 사랑할 수는 없어.
연습을 통해서 넌 진정한 갈매기를 볼 수 있어야해
모든 갈매기들속에 깃들어있는 착함을 보아야해.
그래서 그들이 자신들의 착한 마음을 볼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지.
이것이 바로 사랑하라는 뜻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