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먼~ 1819-1892
미국의 저널리스트, 수필가, 시인
경이로운 것들
풀잎 하나도 별들이 운행하는 일에 못지않지.
개미조차도 완전한 존재라네
모래 알갱이 하나
굴뚝새의 알마저도.
청개구리는 지고의 존재가 만든 걸작품이네
쑥쑥 자라나는 검은
딸기는 하늘의 거실을 아름답게 수놓고
점점 좁아지는 내 손마디는 기계들을 비웃네
소가 차분히 고개를 숙여 풀을 우지직 뜯어 먹는 소리는
조각상보다 훨씬 나으니
새앙쥐 한 마리는 수천만 이교도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만큼
경이롭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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