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성심의 메시지-요세파수녀
성심의 메시지-요세파 수녀
yyddgim
2013. 8. 15. 11:33
완덕에 나아가라고 내가 특별히 부른 영혼들에게 말하겠다.
이들 중에는 나의 뜻을 따르고 이행하겠다고 하면서도 나의 머리에서 가시관을 벗겨 주기는커녕,
쓰고 있는 가시관을 더 눌러 씌워 그 가시가 내 머리 속에 깊게 박히게 하는 영혼들을 자주 본다.
이런 영혼들은 허망한 꿈에 사로잡혀,
은혜를 배은망덕으로 갚는 영혼들이다.
그러나 나의 바람대로 따라주는 영혼들이 없는 것이 아니다.
내가 그들을 알아주고
그들을 사랑해주듯이 그들도 나를 알아주고 사랑해준다.
나는 그들을 안전하게 인도하여,
그들이 성덕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내가 그들을 인도하는 곳은 바로 나의 마음속이다.
나의 마음을 그들에게 열어주면 그들은 나의 성심 안에서 나를 더욱더 사랑하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들을 나의 성심 안으로 끌어들일 것이다.
그러나 이 영혼들이 혹시라도 감추고 있던 교만과 추악한 사심을 드러내어 헛된 일에만 정신을 쏟고
내 사랑의 길에서 이탈한다면,
이런 행위는 나를 철저히 기만하는 행위가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는 격이 되고 말 것이 아니겠느냐?
내가 선택한 영혼들아!
나의 사랑이 인도하는 길을 가지 않겠다고 교만스럽게 거부하고
나의 은총이 부르는 소리에 귀를 틀어막고 있으면서,
어떻게 나의 뜻을 준수하고 있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