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성심의 메시지-요세파수녀

성심의 메시지 - 요세파 수녀

yyddgim 2013. 8. 15. 11:12

예수 성심의 메시지


나는 춥고, 배고프고, 목마르다.....


나의 선량한 사제들에게 말해다오.


추워 떨고 있는 나를 따뜻하게 해 주려면,
나에게 사랑을 주고 그들의 영혼까지 모두 나에게 바치라고,
내가 너희를 사랑하기 때문에, 너희를 위해 죽지 않았더냐!


나는 보배가쌓여있는 나의 창고 문을 활짝 열어 놓았다.
이렇게까지 하는 데도 많은 영혼이 나를 멀리하고,
심지어는 배척하기를 서슴지 않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랑하올 내 어머니께서는

사랑과 연민의 보물이 가득 쌓여있는

나의  성심을 활짝 열어놓으라고 간청하신다.  

 

나의 어머니 덕분에  나의 성심에 대한 신심이 널리 전파되어,

내게 큰 위로가 되었다.


나의 성심을 열어 놓음으로 인해

많은 영혼이 나의 마음속에 자리잡게 되었다.


그러나 내 마음속에 들어온 영혼들이

나의 성심 속에 있는 보배의 가치를 깨닫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할까.........


나의 어머니는 보배를 더 내놓으라고,

선량한 영혼들이 나의 사랑과 자비의 바다에 푹 잠길 수 있게 하라고
나에게 자꾸만 간청하고 계신다.


오!  나의성심이 간절히 당부하는 소리를 땅끝까지 전해 주기 바란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내가 끔찍이 아끼고 있는 사제들에게 전해 주어라.
나의 사제들은 '다른 나'다  

 
나의 사제들이 내가 자신들과 친밀하게 결합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텐데..........


그러나 실제로는 나의 성심과 자기 마음을 일치시킨

사제들은 얼마 되지 않는다.


나의 성심과 일치하려면 그들이 지니고 있는 애정과 힘을 한데 모아,

그들 마음속 깊이 자리잡고 있는
나에게 집중시켜야 한다.


모든 사제들에게 이렇게 외쳐라.


추운 북쪽 나라에서 영혼들에게 나의 성심을 전해 주려고

눈 속을 헤메고 있는 사제들,


무더운 남쪽 나라에서 찌는 듯한 무더위와 싸우며

나의 복음을 전파하는 사제들,


나의 깃발을 높이 쳐들고 악의 세력과

힘차게 싸우고 있는 사제들,


구원 사업에 밤낮을 가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제 몸조차 돌보지 않은채 동문서주하는 사제들,


나를 위해 박해를 당하거나 열악한 상황 중에서도

구원 사업을 위해 악전고투하는 사제들,


이러한 모든 사제에게

내가 얼마나 그들을 사랑하고 있는지를 알려주어

사랑의 열정에 불타고 있는
내 성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여라.


일단 한번 합치면 절대로 떨어질 줄 모르는 결합,

다시 말해서 나의 성심과 일치하여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나의 당부를 큰소리로 전해 주어라.


이처럼 헌신하고 있는 사제들에게 내려 줄 축복은

내가 이미 정해 놓았다.


나의 성심과 일치하는 생활은 과거에 영위하던 생활과는

전혀 다른 신성하고도 신비로운 일치의 생활이며,
그 결실을 풍성히 거둘 수 있는 보람있는 생활이다.


대부분의 사제들은 영혼들에게

나의 성심과 일치해야 한다는 점을 잘 가르치고 있으며,
나의 성심과 일치된 생활을 동경하는 사제들도 적지않다.


그러나 실천적으로 나의 성심과 일치된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사제들은 그다지 많지않다.


나의 구원 사업에 온 힘을 쏟는 경건한 사제들 중에서

그들의 심중에 들어가 완전히 하나가 되고자 하는 나의 열망을
이해하고 있는 사제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 원인은 그들의 마음이 산만하게 흩어져 있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그들의 영혼이 표면적인 신앙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이들이 가식적인 생활과 인간적인 애정을

완전히 벗어버리고 내가 머물고 있는 자신들의 마음속을 들여다 보면
쉽게 나를 보게 될 것이며,

나와 일치하여 사랑과 광명의 생활에 몰입할 수 있게 될것이다.


실제로 많은 사제가 바른 길을 걷고 있다.
대부분의 사제들은 스스로 삼가며 자신의 몸을 지킨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여 더 이상 거룩하고

고상한 생활에 정진하지 않는것이 염려스럽다.


나는 이러한 사제들이 나의 어머니며,
자신들의 어머니신 성모님께

깊은 신뢰심을 가지고 매달리기 바란다.


나의 어머니께서는 사제들을 끔찍이 사랑하신다.
나의 어머니께서는 사제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리는 일을 낙으로 삼고 계신다.


그분은 내 성심의 보물 창고를 다 열게 하시어

그 보물들을 경건하고 선량한 모든 사제에게 나누어 주라고
거듭 거듭 나에게 조르시는 분이다.


사랑하올 나의 어머니는

내 성심의 영원한 기쁨이시다.


사제들에게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사랑과 애정의 은총을

내려주도록 간구하시는 어머니께서
내 성심 안에 있는 보물 창고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다는 점을 명심하여라.
 

- 예수님께서 요세파 수녀에게 하신 말씀  "성심의 메시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