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성모님 발현

모두가 보았던 자이툰의 성모 마리아

yyddgim 2013. 8. 8. 12:20

모두가 보았던 자이툰의 성모 마리아

 

일부 발현자들에게만 보이는 여러 발현들과는 달리 모두가 보고 발현 모습이 사진에 뚜렷하게 찍혔던 사건이 있었다. 2000여년 전 헤로데의 박해를 피해 성가정이 피난 갔던 이집트의 자이툰에 있는 콥트 교회의 성당 돔에 성모님께서 발현하신 것은 1968년 4월 2일 이었다. 천사도 천둥도 없이 조용히 발현 하셨다.

 

(사진; 자이툰 성당 돔 위에 발현하신 성모 마리아)

석양이 진 후 약 1 시간 반이 지났을 때 자동차 차고의 운전사와 정비공들은 길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경고 소리에 모두 놀랐다. 그리고 한 노동자가 거리로 뛰쳐나오며 소리를 질렀고 많은 사람들은 흰 옷을 입은 한 여인이 성당 돔 위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그 여인은 돔 위에서 걷기도 하였다. 이를 보던 사람들은 이 여자가 자살을 하려고 그렇게 높고 위험한 곳에 올라 갔다고 생각하며 이구동성으로 소리를 질렀다. "조심하세요. 잘못하면 떨어집니다."

사실상 동그란 돔 위에서 사람이 걷는다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그리고 이어서 누군가가 "성모 마리아다! 성모 마리아다!" 라며 소리를 질렀다. 모든 사람이 놀라 버렸다. 성모님께선 눈부신 광채에 덮인 형태로 돔 위에 나타난 것이며 십자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절을 하고 있었다. 자이툰의 성모 발현이 시작된 것이다.

발현 때에 같이 나타난 비둘기들은 보통의 비둘기들과는 달리 크기가 컸고 밤에도 날아 다녔다. 교회 돔 위에 보였던 빛은 오렌지 색이나 연한 청색으로 교회를 후광처럼 둘러쌌었다.

자이툰의 발현은 발현 현장에 있었던 신자이든 아니든, 아니 오히려 회교도 신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그곳의 모든 사람들에게 생생하게 보였다는 매우 특이한 사건이었다.

 

 

 

 

 

 

 

 

이집트 콥트 교회에 나타나신 성모

 

 

 

이집트의 SHENTENA EL-HAGAR에서, (AP통신, 1997년 9월 13일)

 

처음엔 성모 마리아 교회의 첨탑 부근에서 붉은 빛이 번쩍였다. 그리고 은빛의 비둘기가 그 위를 날았다. 이 마을 주민들이 말하길 마침내 성모께서 첨탑 꼭대기 위에 내려앉아 믿는 이들에게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성스러운 만남이 되었어야 할 사건이 이 마을로 수 만 명의 순례자들이 몰려든 것에 분개한 회교도들이 기독교 신자의 집과 가게를 공격하였을 때 곧 종교적 폭동으로 돌변하였다. 지난주의 삼일 밤 동안, Shentena el-Hagar와 인근 마을에서 온 수백 명의 회교도 투사들이 유리창들을 부수고 기독교도들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쳤다.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부서진 유리창과 박살난 셔터가 6천만 인구 중 6백만을 차지하는 소수 콥트 기독교도와 대다수 회교도 사이의 수세기에 걸친 갈등 관계를 입증하였다. 비록 회교도는 성모 마리아를 회교 신앙에 있는 예언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로 숭배하지만 그들의 종교는 우상 숭배를 금하고 있다.

 

1968년과 1986년에 두 번,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선 동정 마리아의 목격이 보고되었다. 이번엔 카이로에서 북쪽으로 44마일 떨어진 겨우 수천 명이 살고 있는 한 마을에서였다. 8월 13일에 동정 마리아가 흰색 옷과 푸른색 베일을 하고 처음 나타났다고 보고된 이래 약 15만 명의 순례자들이 방문하였다고 이 마을의 Abdel-Nour신부가 말했다.

 

Abdel-Nour신부가 설명하기를 마을 젊은이들이 교회 첨탑 근처에서 빙빙 도는 은색 물체와 붉은 빛 속의 동정 마리아의 표징을 처음 보았다고 하였다. 그가 그 젊은이들과 합류하였고 "비둘기 한 마리와 강렬한 흰 빛"을 보았다고 하였다. "광채가 나는 물체가 교회 위를 날았고... 영적인 형체가."

"우린 동정 마리아를 보기를 그렇게 원했습니다. 하느님께선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셨고 성모께서 오셨습니다" 라고 그 신부는 말했다. 이집트 콥트 교회의 총대주교인 Pope Shenouda III는 두 위원을 조사를 위해 파견한 후 교회에 '초자연적 빛'이 나타났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그는 이를 '영적인 것의 드러남'이라고 칭송했지만 동정 마리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 성명서는 신자들이 마을의 좁은 길로 밀려들고 마을의 가정으로 쳐들어가는 것을 만류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혹시나 기적을 보거나 광채나는 형상을 보려는 희망으로 담과 지붕 꼭대기로 올라갔다. 폭력 후에 그 수는 줄었다. 또한 대나무 막대로 무장을 한 수십 명의 폭동진압 경찰이 마을을 봉쇄했으며 오후 4시에서 오전 7시까지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였다.

 

지난 주 어느 날 밤에는 300여명이 돌아갔고 다른 50여명이 통금 전에 마을로 들어갔다. 밤을 새운 사람들은 사막의 추위를 이기려고 담요를 뒤집어쓰고 "오소서 성모님, 그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소서." 라고 노래를 하였다. 날이 밝았을 때 군중 속의 많은 이들이 어떤 것도 보지 못하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몇몇은 그들이 동정 마리아를 보았다고 확신하는 교회의 길 건너편에 있는 Camellia Mikhail이라는 사람의 마당으로 들어갔다.

 

"그분이 계십니다. 오늘밤은 매우 희미하지만 십자가 가장자리에 있는 그분의 베일을 저는 볼 수 있습니다."며 Tasuna Irene라는 수녀가 말하였다. "그분께서 지금 머리를 돌리시고 계십니다."라고 다른 부인이 말하였다.
"예, 그분께서 지금 머리를 돌리고 계세요."라고 정규적으로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Mikhail이 말하였다.
"처음 그분을 보았을 땐 제 머리끝이 서고 온몸이 떨렸습니다. 저는 행복했어요" 라고 그녀가 말했다.

이번 주에 동정 마리아를 보지 못한 사람 중의 한 사람이 나이가 20세이며 지중해에서 14개월 전에 다이빙 사고로 불구가 된 Nabil Ayoub이였다. " 제 다리로 다시 서고 싶습니다. 이것이 제 일생의 소원입니다. 기적이 일어나리라는 하나의 희망만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휠체어에서 긴 다리를 움직이지 못한 채 기다리면서 Ayoub가 말하였다.

Ayoub는 동정 마리아의 그림 앞에서 기도했지만 하늘에서 그녀의 모습을 보지 못하였다. "그분은 오늘 밤 어떤 기적도 하지 않으시는군요. 그를 위해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라며 그의 어머니인 Nadia가 말하였다.

 

(출처; Marian List의 1997년 9월 14일자 글 중에서